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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&경영&정치

[경제학] 거시경제의 기본개념

by 매드 앨리스 2022. 6. 22.

경제학, 거시경제학

13.1 거시경제이론의 기본개념

한국 경제가 잡아야 하는 ‘세 마리 토끼’ 는 경제성장, 물가 안정, 국제수지의 균형이다.

국민소득

- 한 나라 경제 전체에서 얼마만큼의 상품이 생산되었는지에 따라 그 나라 국민의 총체적 소득이 결정된다. 1년 동안 경제 전체에서 생산된 상품의 총가치를 국내총생산(gross domestic product, GDP)이라고 부름. 그 나라 국민이 1년 동안 얻는 소득과 같다는 의미에서 국민소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.
- 국내총생산이 변화해 온 추이를 나타내는 그림으로부터 두 가지 특징 발견된다.  

 (1) 국내총생산이 그동안 지속해서, 그리고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성장 → 경제성장(economic growth)
 (2) 국내총생산의 성장률이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양상 → 경기변동(business fluctuations)

(1) 경제성장 

- 1970년대 이래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은 연평균 8% 정도의 빠른 속도로 성장하였다.

- ‘70의 법칙’(rule of seventy) : 어떤 변수의 값이 매년 % 의 비율로 커진다고 할 때, 원래의 두 배로 커지는 데 걸리는 횟수이다.

- 이 공식에 따르면, 국내총생산이 연간 8%의 비율로 성장할 경우 약 9년이 지나면 원래의 두 배 수준에 이른다.

- 미국은 지난 20년 동안 연평균 3%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, 그렇다면 미국의 경제 규모가 두 배로 커지기 위해서는 23년이란 세월이 필요하였다.

(2) 경기변동


- 실제의 국내총생산과 장기 우세치 사이의 차이를 GDP 갭(GDP gap)이라고 부름. GDP 갭이 양의 값을 갖다가 음의 값을 갖고, 그러다가 다시 양의 값으로 돌아오는 일이 반복된다. 
- GDP 갭이 양의 값을 가질 때 경제는 호황기(boom)인 반면에 GDP 갭이 음의 값을 가질 때는 불황기(recession), 정점(peak), 저점(trough)을 뜻한다.

 

- 불황기에는 실업이 증가하는 문제가 생기지만, 호황기에는 물가가 불안해지는 문제 발생한다..

- 현실에서 보는 경기변동은 상당히 불규칙한 변화의 양상이 있다.

- 경기변동의 또 다른 특징은 변수들 사이의 공행성(comovement)이 있다.

- 공행성 때문에 경기변동이 우리 경제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지는 결과 나타난다.. 예컨대 불황기에는 생산활동이 부진해짐에 따라 고용과 임금 소득이 떨어지고, 소비와 투자가 둔화하며, 주식 가격이 내려가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한꺼번에 몰려 나타나낟.

물가와 인플레이션 

- 미시경제이론에서는 개별 상품의 가격에 관해 관심을 갖는 반면, 거시경제이론에서는 전반적인 가격수준, 즉 물가에 관해 관심. 물가는 모든 상품 가격의 평균적인 수준 의미한다.

- 우리나라의 경우 소비자물가가 지난 30년 동안 연평균 10%에 가까운 비율로 상승하였고, 그 결과 물가는 1970년에 비해 약 10배나 더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다.

국제수지와 환율

- 경제 규모가 비교적 작고 외국과의 무역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경우, 국제경제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라 할 만큼 중요한 의미 가진다.

- 한 나라의 대외의존도는 수출입액의 합계를 국내총생산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.
            대외의존도 = (총수출액 + 총수입액) / 국내총생산

- 한 나라에 들어오고 나가는 화폐의 흐름을 함께 모아 정리해 놓은 것이 국제수지(balance of payments). 국제수지의 적자(deficit)와 흑자(surplus)이다.

- 국제수지 흑자도 너무 크면 문제가 될 수 있다.

- 국제수지는 환율(exchange rate)의 동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.

 


13.2 총수요와 총공급


- 거시경제이론의 분석과정은 기본적으로 미시경제이론의 경우와 크게 다를 바 없다. 즉 수요와 공급의 상호작용에 의해 상품의 가격과 거래량이 결정된다는 기본골격 공유한다.

- 왼쪽의 그림은 사과라는 개별 상품의 가격과 거래량이 결정되는 과정이다.

- 거시경제이론은 개별 시장이 아니라 국민경제 전체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는 점에서 미시경제이론과 차이이다. 하나의 ‘대표상품’(representative commodity)을 설정하는 것이 보통이다.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- 오른쪽 그림)에는 대표상품의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그려져 있다. 총수요곡선(aggregate demand curve, AD)과 총공급곡선(aggregate supply curve, AS)이 있다.
 
- 수평축은 국민경제 전체에서 생산되는 상품들의 양, 즉 국내총생산을 대표한다. 수직축은 대표상품의 가격, 즉 물가를 대표한다.
 
- 국민경제의 균형은 총수요곡선과 총공급곡선이 교차하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. 점이 의미하는 가격과 생산량이 각각 국민경제의 균형 물가와 균형 생산량을 뜻한다. 

- 총수요곡선과 총공급곡선은 거시경제이론에서 매우 유용한 분석 수단이 될 수 있다.

- 총수요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한 경우. (균형) 국내총생산을 에어스로 증가시키는 한편, (균형) 물가수준을 에어스로 상승시키는 결과를 말한다.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- 오른쪽 그림은 총공급이 줄어든 경우. 총공급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물가로 상승하면서 국내총생산은 으로 감소한 것이다. → 스태그플레이션(stagflation)

- 총수요곡선과 총공급곡선의 모양을 결정하고 이동을 가져오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경기변동, 인플레이션, 스태그플레이션 등의 현상을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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